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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사심없는 정칙함...블루홀 장병규 의장(1)에서는 세 개의 챕터가 소개됐습니다.
 1) ‘왜 한국인가’란 질문에 답하다
 2) 장병규, 그는 누구인가
 3) 사심 없는 정직함
 
 ‘3화. 사심없는 정직함...블루홀 장병규 의장(2)’에서는 아래 세 개 챕터가 공개됩니다.
 4) 블루홀 대표는 말단 엔지니어 사이에 앉는다
 5) 한 킴의 눈에 비친 블루홀
 6) Editor‘s Note


블루홀 대표는 말단 엔지니어 사이에 앉아 일한다


2007년 첫 만남 이후 장병규 의장은 알토스벤처스에 LP(Limited Partner·펀드 출자자)로 참여한다. 그리고 동시에 본엔젤스를 창업한다. 그리고 같은 해 게임회사 블루홀도 창업했다. 하나의 스타트업을 만들어 제대로 운영하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같은 해 두 개의, 그것도 전혀 다른 회사를 차린 것이다. 

이게 가능했던 건 장병규 의장이 ‘대표’가 아니라 이사회 ‘의장’이라는 자리를 맡았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장병규 의장은 ‘게임 전문가’는 아니다. 네오위즈를 창업한 경험이 있긴 하지만 카이스트에서의 전공은 자연어 처리였고, 검색서비스 첫눈을 개발하기도 했다. 네오위즈 안에서도 채팅 서비스였던 세이클럽 개발을 리드했다. 그런 그가 블루홀을 창업한 건 게임 전문 개발자 덕분이다. 2007년 당시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3 프로젝트를 담당하던 핵심 개발자들이 회사와의 갈등으로 퇴사해 거처를 찾고 있었는데, 장병규 의장은 이들을 데려오는 데 성공했고 그래서 게임회사 블루홀을 세웠던 거다. 주요 이슈에 대해서만 의사결정을 하는 이사회 의장 자리를 맡은 것도, 전문가들에게 전권을 주기 위한 의사결정이었다. 실제로 블루홀의 실무는 김강석 전 대표가, 개발은 지금은 블루홀을 떠난 박용현 실장이 맡았다.

알토스벤처스가 블루홀에 투자한 건 2008년. 장병규 의장이 알토스벤처스의 LP로 참여한 다음 해다. 서로가 서로에게 투자한 ‘독특한 모양새’가 된 셈이다.

-블루홀 얘기로 돌아가 볼게요. 장병규 의장이 투자를 요청한 건가요? 어떻게 블루홀에 투자하게 되었나요?
“블루홀은 2007년에 시작됐어요. 장병규 의장의 자본으로 세워졌죠. 그리고 한 1년쯤 지나고 나서 외부 투자를 받는 데 관심이 있다면서 연락을 해왔어요. 당시 ‘테라’라는 게임을 만들고 있었는데, 글로벌 시장에서 퍼블리싱하는 대작이었던 만큼 개발비용이 적잖게 들었던 것 같아요. 투자받고 싶다는 의사를 저희 쪽에만 전달한 건 아니고, 여러 투자사를 접촉했어요.”
 

완결
탁월한 창업가는 무엇이 다른가 : VC 한 킴이 발굴한 한국의 유니콘
한 킴 정선언
한 킴 외 1명
‘탁월한 창업가는 무엇이 다른가 : VC 한 킴이 발굴한 한국의 유니콘’를 구매하시면 열람 가능한 스토리 입니다.
탁월한 창업가는 무엇이 다른가 : VC 한 킴이 발굴한 한국의 유니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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