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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여행에미치다(2) : 여행으로 먹고산다는 것

※ <여행에 미치다(1) :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을 찾아서>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일자리도 만드는 커뮤니티의 강력한 힘


앞서 여행에 미치다의 근본은 커뮤니티라고 말씀드렸었죠. 정말로 돌이켜 생각해보면 모든 게 커뮤니티에서 시작을 했던 것 같아요. 공개 페이지와 비공개 그룹으로 나눠 투트랙으로 운영하면서, 여행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어요. 커뮤니티 내에서 많이 회자되는 여행지를 보고 저희도 출장을 가기도 하고요,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통해 제품이나 오프라인 행사 기획을 하기도 해요.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커뮤니티가 참 용이한 것 같아요. 커뮤니티가 콘텐츠를 공부하는 데에도 무한 원천이예요. 

 

여미의 커뮤니티 선순환 구조 [자료 여행에미치다]

특히 여미 커뮤니티에서 여행 크리에이터란 직업이 탄생했어요. 저희도 사실은 여행 크리에이터고요. 

예전에는 ‘여행 블로거’가 있었어요. 여행 블로거들은 콘텐츠 제작 비용을 받지는 않았대요. 여행 경비를 지원해주기만 했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제는 콘텐츠 제작에 대한 비용을 지불합니다. 

일반인 여행자들이 자신만의 스킬을 살려 콘텐츠를 만들고, 인플루언서가 되고, 그 개인에게 광고가 붙는 게 가능해졌어요. 그렇게 되다보니 직업적으로 여행 크리에이터가 되는 사람들이 많아요. 

결국 여미 커뮤니티 안에서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고 또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여행 크리에이터가 탄생하게 됩니다. 

또 하나 커뮤니티의 중요한 순기능이 있어요. 여행지에서 사고가 일어났을 때 커뮤니티에 큰 도움을 받았던 일이 있었어요. 예전에 인도 북부에서 한국인이 실종된 적이 있었는데, 가족이 저희 커뮤니티에 글을 남겨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어요. 커뮤니티 회원들이 그 글을 계속 상단에 노출시켰고, 계속 이슈화했어요. 결국엔 그 분을 찾았고, 그 지역 영사 님이 직접 커뮤니티에 그 분을 찾았다는 댓글을 남겼어요. 

여행 문화를 잘 몰라서 실수한 사람들에게도 올바른 여행 문화를 알려주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주기도 하고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교류하기도 하죠. 커뮤니티 회원들이 오프라인 행사를 해달라는 요청을 하거나 아이템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해서 저희 아이디어 원천이 됩니다.

 

직원들에게 월급 주고 해외 ‘한 달 살기’ 시킨 회사


저희는 여행을 하면서 먹고 삽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주변 친구들이나 부모님이 “스트레스 안 받고 좋겠네”라는 말씀을 많이 하셔요. 맞는 말이기는 하지만, 사실 저희 나름대로 고충이 큽니다. 여행을 좋아해서 시작했는데, 여행이 일이 되면 정말 피곤해요. 

저희가 출장을 떠나면, 그건 여행이 아닙니다.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촬영을 하면서 3박 4일, 4박 5일을 보내요. 마지막 날 잠깐 즐기는 정도죠. 먹는 콘텐츠를 촬영할 때는 음식이 식을 때까지 못먹기도 해요. 

그래도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다보니, 저희 스스로도 여행을 좋아하는 마음을 계속 유지시키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여행 권태기가 와서, 요즘에는 여행을 떠나지 않습니다. 과거에 너무 많이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재밌게도 그런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게 또 여행이더라고요. 진짜 여행이요. 그런 이유로 직원 관리 차원에서도 여행 관련 프로젝트를 많이 해요. 

8.6
<브랜드 소셜 살롱> Be my B의 BRAND WEEKLY
Be my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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