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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뱅크샐러드 (1) : 자산관리 앱이 '세계관'을 만드는 이유는?
 
Editor’s comment  

돈 관리는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요. 통장 쪼개기를 하라는데 몇 개로 어떻게 나눠야 할지 모르겠고, 신용카드는 혜택을 따져 봐도 그게 그거인 것 같습니다. 어디 그 뿐인가요. 당장 내 통장에 정확히 얼마가 있는지도 파악하기 쉽지 않고, 이번 달에 돈을 가장 많이 쓴 곳은 어디인지 알려주지 않으면 모릅니다. 돈을 쓰는 건 참 쉬운데, 돈을 관리하는 건 이토록 어렵습니다.

그래도 요즘엔 '뱅크샐러드' 덕분에 금융과 친해지는 중입니다. 내 돈 관리를 쉽게 해준다는 컨셉의 금융 앱인 뱅크샐러드는 통장 잔고를 한눈에 보여주고, 가계부를 따로 작성하지 않아도 수입과 지출 내역을 기록해줍니다. 지금 쓰는 카드를 바꿨을 때 혜택이 어느 정도인지까지 비교해주니 정말 똑똑한 앱이죠.

2월 27일, 뱅크샐러드를 만든 스타트업 '레이니스트'와 비마이비가 만났습니다. 2시간 남짓의 세션이 김태훈 대표의 이야기로만 채워질 줄 알았는데, 마케팅팀 전원이 참석해 실무자의 관점에서 경험한 이야기들도 풀어주었어요.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Q&A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그 순간을 함께 경험하고, 독자 분들과 공유할 수 있어 기쁜 마음입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금융 전문가처럼 참견하고 조언하는 걸 불편해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죠. 이후 우리가 이야기하는 건 금융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이라는, 나름의 철학을 세웠습니다. 단순히 돈을 아끼라는 금융 조언을 벗어나서,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공감하는 거예요.


 




 


현 레이니스트 CEO. 2012년 핀테크 스타트업 레이니스트를 설립한 뒤, 2017년 자산 관리 앱 뱅크샐러드를 출시했다. 한국 핀테크 산업협회 2기 부회장을 맡고 있다.


안녕하세요, 뱅크샐러드의 김태훈입니다. 비마이비는 처음인데, 이렇게 편안한 자리일 줄 몰랐어요. 매번 양복 입고 금융사나 투자사분들 앞에서만 발표하다가 (웃음) 비마이비에 오니 마음이 좀 편안하네요. 여러분이 뱅크샐러드를 쓰면서 느낀 점들, 불편했던 점들을 가감없이 이야기해주시면 저에게도 유익할 것 같습니다. 이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제 이야기를 들으러 이곳까지 와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저희 서비스의 아이덴티티,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앱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큽니다. 오늘은 그 부분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싶어요.

 

"너, 돈 관리 어떻게 해?”에 대한 답


뱅크샐러드는 한마디로 돈 관리 앱입니다. ‘너 돈 관리 어떻게 해?’, ‘너 돈 얼마나 모았어?’ 이런 질문에 금방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을 찾기 힘들어요. 내 계좌 정보를 알려면 은행 앱에 접속해야 하는데, 은행에 따라 다 흩어져 있죠. 부동산 시세 변화를 예측하기도 어렵고요.

공감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처음 직장인이 되고 돈을 펑펑 쓰다 보면 어느 순간 ‘어? 나 이러면 안 되는데?’ 싶은 순간이 옵니다. 흔히 ‘현타’온다고 하죠? (웃음) 어떤 분들은 엑셀 파일도 만든다고 해요. 내가 지금 얼마 가지고 있는데 앞으로 결혼하려면 얼마를 더 모아야 하는지 정리하는 용도로요.

금융사와 소비자 간에 얻을 수 있는 금융정보가 비대칭적이라는 사실 역시 돈 관리를 어렵게 만듭니다. 어떤 적금을 들어야 하는지,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지, 대출 이자가 낮은 건지 높은 건지 개인이 판단하기 힘들어요.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제한적이고, 또 너무 어렵거든요. 은행원이나 자산 컨설턴트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죠. 저는 이런 현실이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해요. 모든 데이터를 모아, 내 돈을 쉽게 관리하자는 게 우리가 창업한 이유입니다.

8.6
<브랜드 소셜 살롱> Be my B의 BRAND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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